안녕하세요. 학생회장 김은사입니다.

이하는 대학원생회로부터 전해 받은 공지사항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학원생회 총무 임정식입니다.

올해부터 부산대학교 철학과 내부적으로 진행되는 《부산대학교 철학과 학술대회》에 대한 안내입니다.

학술대회는 1년에 2회, 매 학기 시작 전인 2월 중순과 8월 중순에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 8월에 있을 《제1회 부산대학교 철학과 학술대회》를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발표로 구성하고자, 학부생 발표자를 모집하려 합니다.

《제1회 부산대학교 철학과 학술대회》

일시 : 8/16 13:00~

장소 : 인문관(306) 307호 강의실

발표자 모집기한 : ~7/20

발표문 제출기한 : ~8/10

처음으로 열리는 학과 내의 학술대회이기 때문에 정석적인 형식의 학술대회로 구성하기보다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진행할 계획이니, 너무 큰 부담을 가지시지 않아도 좋을 듯합니다.

1학기 동안 운영했던 4개의 스터디는 많은 타 대학교 철학과에서 내부적으로 운영되는 ‘학회’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여, 학부생 여러분이 철학을 전공하며 강의 외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드리고자 했던 것입니다.

본 학술대회 또한 마찬가지로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이 양질의 학술적 경험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여러분께서 철학을 전공하며 평소 관심을 가지는 주제가 있으실 것입니다. 학기 중의 스터디가 그러한 주제에 대해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 학술대회는 여러분께서 관심 갖는 주제로 글을 써서 발표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공유하고 싶으신 문제의식이 담긴 글, 함께 철학을 공부하는 이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은 글이라면 무엇이든 발표하셔도 좋습니다.

참여하는 선생님들께 발표문의 주제에 대해서 더욱 깊은 내용을 물어볼 수도 있을 테며, 글쓰기 자체에 대해 조언을 들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주 새롭게 글을 다시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전공 강의를 들으며 기말 레포트 등으로 작성했던 글 중에 정성을 쏟았던 것이 있다면, 그러한 글을 조금 다듬어서 발표하셔도 좋습니다.

학술대회의 일시가 학위수여식 날짜 이전이기 때문에, 이번 8월에 졸업하시는 학부생 분들 중 이미 작성하신 졸업논문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 일부를 추려내어 발표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는 이번 방학 중에 졸업논문 계획서를 제출하시는 학부생 분이 있다면, 해당 졸업논문의 아이디어가 담긴 글을 짤막하게 써서 여러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과 이야기하며 발전시켜나갈 방향을 살펴볼 수도 있겠습니다.

분량은 그리 많을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최소 200자 원고지 기준 30장 이상의 글이면 좋겠습니다. A4용지 10포인트 기준으로는 3~4페이지 정도의 분량이 되겠네요.

그보다 많이 쓰고 싶으신 분들은 A4용지 10포인트 기준으로 10페이지 내외까지 쓰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발표자 분께는 크지 않지만 소정의 발표비를 드릴 예정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학부생 분께서는 7/20까지 임정식(010-9241-3572)에게 연락바랍니다.

이상입니다.